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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일종의 자기계발서다. 생각보다 잘 읽히는 이유는, 주제별 예시로 실제 있었던 일들을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고 그 상황별로 나는 어떻게 했을까 라는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책에 나오는 상황에 그만큼 몰입하기가 쉬웠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상대방의 문제점을 곧바로 지적하지 말고, 비난하지 말고, 화내지말고 본인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며 진심어린 칭찬을 하면 상대방은 어느 순간 내 의도대로 움직여 질지어다, 다. 예시로 든 상황 속 나라면? 이라는 상상을 해보았는데.. 역시 도를 닦지 않으면 불가능할 것 같다. 읽었다고, 배웠다고해서 곧바로 실천되는것도 아닌듯 하다. 조금씩 연습이 필요하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우선 더 선행이 되어야 .. 2023. 12. 26.
2023. 12. 20. 1. 어제 드디어 다이빙 컴퓨터를 구입했다. 다이빙을 위해 사긴 했지만 평소 스마트워치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워치의 기능은 있지만..본디 다이빙 컴터라 그리 편하지는 않다. 묵직하고 뿌듯함 ㅎㅎㅎ 2. 1월 보홀에 가서 열심히 쓰고 오겠습니당. 3. 눈이 이렇게 펑펑 와 있을 줄이야. 원래는 같이 이 눈을 맞을 줄 알았지만.. 뭐.. 인생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스키장 가고싶다. 누가 가자고 한 것도 아닌데 이유없이 스키복을 열심히 빨아놓았다. 가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갈증으로 살아가는 듯 보인다. 그리고 나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에게 대한 자격지심이 상당한 듯 하다.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해도 그렇게 될 수밖에 없네. 4. 골프를 배워야하나.. 아 나 진짜 골프는 정말 배우기 싫은데..사회생활을 위.. 2023. 12. 20.
2023.12.18. 1. 올해가 얼마남지 않았다. 올해를 총평하자면.. 개판이었다. 내 인생에서 최고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개판이었다. 인생에 손꼽힐만큼 헛짓거리를 많이했다. 정신이 사바세계에서 삽질만 했다고 봐도 좋다. 그로인한 비용, 감정손실은 서비스다. 아, 주량은 확실히 늘었다. 개판인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놓은 판이다. 이걸 수습하는것도, 그리고 좋은 방향으로 틀 수 있는 것도 온전히 내 몫이다. 나는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은 나를 위한 가장 최선이었다. 그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2. 비싸지만 어쩔수 없었다. 보홀행 비행기표를 끊었고, 다이빙 컴퓨터를 샀으며, 다이빙샵과 숙소를 예약했다. 그렇게라도 현실을 도피해야만 지긋지긋한 연장선을 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구정연휴는 어쩔 수 없더라도 새해를 시작하는 1월.. 2023. 12. 18.
2023. 11.29. 1. 묘하게 달라진 분위기. 미러링하듯 내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는 것들. 그냥 맞춰주기 위한 말과 행동들처럼 느껴진다. 목적은 분명하다. 목적을 위한 부수적인 행위들을 억지로 하고 있는듯한 느낌. 나는 또 내 무덤을 다시 파고야 말았다. 2. 적어도 10월에는 울지 않았다. 적어도 몸이 힘들지언정 복잡한 생각과 감정으로 괴롭지는 않았다. 그때에는 몸속에 조그맣고 깊은 구멍이 있는 것처럼 허무할 뿐이었는데 지금은 내 손으로 내 몸과 마음을 난도질하고 있는 기분이다. 3. 난 또다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나를 위한 게 무엇인지조차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로 복잡한 심경이다. 그리고 이번주가 지나고 나서의 변화들로 인해 나는 또 어떤 내가 되어 있을까. 내 인생은 어떤 경로를 그려 나가려고 하는 것일까.. 2023. 11. 29.
2023. 11. 27. 1. 포기해야 할 것들을 정말로 포기해야 할 결심을 해야할 듯 하다. 희망고문은 내가 나 스스로에게 하고 있었다. 그때와 같은 기분..한동안 느끼지 않았던 그 기분들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역설적인 기분을 한번에 느낀다는 게..참 엿 같다. 부등호가 어느쪽으로 치우쳐져 바뀌느냐..그런 것들로 결심을 해야하는건지. 그러기에 작아진 쪽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2. 돈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합의를 해 보았다. 3. 내년 2월에는 보홀에 가서 다이빙을 꼭 하고 말테다. 코타갔을 때 어드를 땄어야 했다. 다이빙 친구.. 다이빙 친구를 구해야지. 돈벌어서 뭐하게. 다이빙 컴퓨터를 사자. 2023. 11. 27.
2023.11.22. 1. 나이 들면서 확실히 주변인들은 평소에 관리를 하는 사람과 하지않는 사람으로 명확히 갈린다. 솔직히 말해, 자기를 꾸밀 줄 모른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남자여자를 불문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자기 몸뚱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하는 본인이 본인을 가꿀줄 모르면 누가 가꿔주지? 간혹 배우자나 애인이 그런 걸 챙겨주길 바라는 소릴 듣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상대방이 운동하라고 하면 잔소리라고 타박이나 하겠지.ㅎㅎ 옷을 사주고 싶어도 있잖아.. 솔직히 그 몸뚱이에는 뭘 입혀놔도 그지같아.. 자기를 가꾸고 꾸미는 것도 어떻게보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도 모르면서 누굴 사랑한다는거지? 그리고 그건 절대 자랑이 아닌데도 본인이 수수하다는 어필로 이용하고는 한다. 수수하.. 2023. 11. 22.
2023.11.20. 1. 지옥같았던 10월이 끝났고, 11월 초에 대부분의 사업이 마무리가 되나 했다. 하지만..왜 난 여전히 바쁜걸까. 과중한 업무도 관성이 있는걸까. 2. 11월말 넘기면 된다. 정말 11월만 넘기면 나는 완전히 독립하고 다시 내 삶으로 돌아오면 된다. 제발...그 전까지는 아무일도 없기를. 그리고 올해를 무사히 넘기기를. 3. 11월은 사건사고의 연속이다. 언제쯤 조용해질까. 언제쯤 잠잠해질까. 갑자기 점쟁이 말이 떠올랐다. 내년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아니, 삼재가 끝난지가 언젠데 나는 왜 아직도 질풍노도중이냐고. 4. 그렇게 잤는데도 잠이 쏟아진다. 내일도 1000킬로는 운전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내 체력이 괜찮을까싶다. 5. 일단 오늘 퇴근부터. 9시 전까지 퇴근하자! 2023. 11. 20.
Chet Baker - Blue Room 블루룸으로 시작하는 금요일 저녁. 혼술이라도 해야할 것 같은 느낌.  We'll have a blue room우린 파란 방을 갖게 될 거야A new room for two room우리 둘을 위한 새로운 방에서Where every day's a holiday그곳에서는 매일이 휴일같을거야Because you're married to me왜냐하면 네가 나와 결혼을 해주었으니까.​Not like a ballroom   A small room, a hall room 무도회장 같이 넓지는 않은 작은방이지만Where I can smoke my pipe away내 파이프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With your wee head upon my knee.네 작은 머리를 내 무릎에 올려놓고We will thrive on, k.. 2023. 11. 3.
Shinjuku Twilight - Eddie Higgins Trio 오늘처럼 바쁜 날, 비가 올 것 같이 찌뿌린 날씨지만 비는 안오는 그런 날, 잠시 틈을 벌리고 기어들어가 쉬고 싶은 날. 그냥 그렇게 그가 그리운 날. 2023. 11. 1.
2023. 10. 31. 1.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10월은 마지막 휴일이 개천절이었구나.. 그 이후로 주말이 없었던 듯. 2. 지난 주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더니 급격히 살이 올라 또 도시락 싸오면서 초절식 했더니 줄긴 준다. 줄긴 주는데 주는 속도는 참..항상 더뎌. 이번달은 1킬로도 못빼고 지나갈 듯. 3. 지난 주말 너무 힘들었다. 너무 바쁘고 할 일도 많았고 일도 많아서 그런지 일요일 집으로 가기 전 눈물이 펑 터졌다. 아..나는 힘들어도 기댈 곳이 없구나.라는 외로움이었을까. 그날부터 다시 잠을 못자기 시작해 다시 수면유도제를 먹기 시작했다. 4. 어제는 수면유도제를 먹고 누웠다가 속이 쓰리고 울렁거려 오히려 잠을 설쳤다. 이게 생리때문인지 수면유도제 때문인지 점심에 먹은게 탈이 난건지 알 수가 없다. 점심을 먹.. 2023. 10. 31.
2023. 10 .24. 1. 토요일 정기연수가서 아는 동생 만나 밤새고 떠들다가 목이 맛탱이가 갔다. 다음날 오후 4시까지 떠들다가 콧물이 심하게 나서 콧물약을 먹고 출발했는데 너무 졸려서 운전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한 시간인가 잤나보다. 이때 조금 춥다 느꼈는데..집에 오자마자 기침이 터지기 시작함. 일요일 내내 목소리는 갈라지고 쉴새없이 기침이 나오기 시작했다. 밤에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잤지만 밤새 기침이 나서 어제는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두 건의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에 8시까지 앉아있다가 퇴근함. 오늘 아침부터 다시 테니스 레슨 시작하기로 했는데 것도 힘들어 못가고 꾸역꾸역 늦은 아침에 출근을 했다. 아..정말 이게 독감인가 싶을 정도다. 약 때문에 힘든건지, 감기가 힘든건지 모르겠다. .. 2023. 10. 24.
2023. 10. 18. 1. 모든 일정이 착착 진행중. 순항중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인지 정말 개바쁘다. 정말 이번주는 개바쁘다. 그렇게 일정을 잡기도 했다. 2. 오랜만에 리프팅 레이져도 맞고 이마 보톡스도 맞았다. 살이 빠지고는 있는데 얼굴 탄력은 최악임.. 3. 그립고 보고 싶지만..참아야 지워질거고 그래야만 여백이 남는다. 모서리와 모서리는 절대 만날 수 없다. 그래도 기다려지는 건 어쩔 수 없네..언제쯤 포기가 되려나. 4. 12월 1일이 이삿날이다. 이때부터는 정말 본격적이다. 다죽었어! 5. 올해 말까지 14개의 사건 모두 처리가 가능할까. 일단 이달 말까지 컨설팅 보고서 다 써야 하는데..끔찍하다. 6. 11월부터는 진짜 사건만 죽어라해서 돈 좀 열심히 벌어 살림에 보태야지. 한동안 대출 없다고 놀고먹고 열심히 .. 2023.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