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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5

지리홍 꽃대올라옴 올 때부터 튼실했던 지리홍 꽃대가 올라왔다.불염포라고 불리우는 꽃대다.잎이 꽃처럼 화려한 아이인지라불염포는 곧 제거될 예정임ㅋㅋ 2024. 9. 23.
카라 재작년 회사 동료가 선물해 주었던 카라. 알뿌리를 캐서 작년에도 심었었지만 광량 부족으로 꽃을 보지 못했었다. 올해는 예쁜 노란 꽃을 두 대나 올려주었다. 이 두녀석이 시든 후 최근 꽃대가 한 대 더 올라왔다. 카라는 사랑이다. 2023. 6. 11.
홍콩야자부터 11년 전, 우연히 다이소에서 화분에 든 5천원짜리 해피트리를 산 것이 시작이었다. 내 돈 주고 처음 식물을 사 본 것이었다.그 전 까지만 해도 선물로 받은 작은 선인장도 말려 죽이곤 했었는데무슨 생각에서 였는지 그 날은 홀린 듯 화분 하나를 집어 들었다. 당시 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애정만 듬뿍 주다가 한 달 만에 과습으로 해피트리를 보내자갑자기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가 뭐가 잘못 되었는지를 알았다.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흙을 사고, 영양제를 사고, 나 같은 초보에게 쉽게 죽지 않는다는 식물을 여럿 들이기 시작했다.그때 구입해서 지금까지 살아계신 홍콩야자씨다.당시 작은 포트로 2,000원 주고 샀었다. 아래가 지금 사진이다. 너무 위로 자라 머리끄댕이.. 2023. 6. 7.
스파티필름 드디어 꽃대가 올라왔다. 처음 올때 꽃대 잠깐 있고는 처음 올라왔다. 기왕이면 둬개 더 올려줘도 좋았을것을. 분갈이와 햇빛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이 녀석은 뿌리생장력이 왕성해서 애초에 큰 화분에서 키울걸 싶었다. 조그만 포트에 몇가닥으로 온 녀석이었다. 신기하다. 꽃이라니. (사실 꽃은 아니다..불염포..) 2023. 6. 7.
장미허브 어쩌다보니 2년이 흘렀고 어쩌다보니 이렇게 자라있다. 충분히 사랑을 주지 못했음에도 방치만으로 나무가 되어주었다. 이런 꼬꼬마였는데. 세월 참. 창문으로 바람이 넘어올때면 장미허브 특유의 향기가 옅은 방향제처럼 방안에 흩어진다. 202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