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0 2023. 10. 31. 1.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10월은 마지막 휴일이 개천절이었구나.. 그 이후로 주말이 없었던 듯. 2. 지난 주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더니 급격히 살이 올라 또 도시락 싸오면서 초절식 했더니 줄긴 준다. 줄긴 주는데 주는 속도는 참..항상 더뎌. 이번달은 1킬로도 못빼고 지나갈 듯. 3. 지난 주말 너무 힘들었다. 너무 바쁘고 할 일도 많았고 일도 많아서 그런지 일요일 집으로 가기 전 눈물이 펑 터졌다. 아..나는 힘들어도 기댈 곳이 없구나.라는 외로움이었을까. 그날부터 다시 잠을 못자기 시작해 다시 수면유도제를 먹기 시작했다. 4. 어제는 수면유도제를 먹고 누웠다가 속이 쓰리고 울렁거려 오히려 잠을 설쳤다. 이게 생리때문인지 수면유도제 때문인지 점심에 먹은게 탈이 난건지 알 수가 없다. 점심을 먹.. 2023. 10. 31. 2023. 10 .24. 1. 토요일 정기연수가서 아는 동생 만나 밤새고 떠들다가 목이 맛탱이가 갔다. 다음날 오후 4시까지 떠들다가 콧물이 심하게 나서 콧물약을 먹고 출발했는데 너무 졸려서 운전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한 시간인가 잤나보다. 이때 조금 춥다 느꼈는데..집에 오자마자 기침이 터지기 시작함. 일요일 내내 목소리는 갈라지고 쉴새없이 기침이 나오기 시작했다. 밤에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잤지만 밤새 기침이 나서 어제는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두 건의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에 8시까지 앉아있다가 퇴근함. 오늘 아침부터 다시 테니스 레슨 시작하기로 했는데 것도 힘들어 못가고 꾸역꾸역 늦은 아침에 출근을 했다. 아..정말 이게 독감인가 싶을 정도다. 약 때문에 힘든건지, 감기가 힘든건지 모르겠다. .. 2023. 10. 24. 2023. 10. 18. 1. 모든 일정이 착착 진행중. 순항중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인지 정말 개바쁘다. 정말 이번주는 개바쁘다. 그렇게 일정을 잡기도 했다. 2. 오랜만에 리프팅 레이져도 맞고 이마 보톡스도 맞았다. 살이 빠지고는 있는데 얼굴 탄력은 최악임.. 3. 그립고 보고 싶지만..참아야 지워질거고 그래야만 여백이 남는다. 모서리와 모서리는 절대 만날 수 없다. 그래도 기다려지는 건 어쩔 수 없네..언제쯤 포기가 되려나. 4. 12월 1일이 이삿날이다. 이때부터는 정말 본격적이다. 다죽었어! 5. 올해 말까지 14개의 사건 모두 처리가 가능할까. 일단 이달 말까지 컨설팅 보고서 다 써야 하는데..끔찍하다. 6. 11월부터는 진짜 사건만 죽어라해서 돈 좀 열심히 벌어 살림에 보태야지. 한동안 대출 없다고 놀고먹고 열심히 .. 2023. 10. 18. 2023. 10. 11. 1. 지난 주에는 잠에 중독된 듯 정말 잠만 잤다. 아주 이상할 정도로 일찌감치 잠이 잘 왔고, 심지어 다음날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잤다. 이번 주는 잠이 오지 않는다. 잠에 드는 것 자체가 어렵다. 새벽 서너시가 되어 잠이 들었다가도 내가 자는건지 어쩐건지 모르는 상태로 깨어나면 밤을 샌 것같은 컨디션이다. 어제는 멜라토닌 한 알을 먹고 30분 이내로 딥슬립을 했는데.. 문제는 이런 수면유도제를 먹고나면 다음날 진짜 못일어나는데에 있다. 정말 세상 모르게 10시반까지 잤다. 수면 시간으로 따진다면야 7~8시간 정도 잔 거 같긴 한데 아직도 술에 취한 것처럼 현실감이 없다. 2. 어제 친한 동생으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700만원이었나.. 70만원이면 그냥 주겠는데..라는 말을 남기고 돌.. 2023. 10. 11. 2023.10.06. 1. 지루했던 연휴가 끝나니 벌써 10월이고 이번주가 지나면 10월의 1/3도 지나간다. 시간만 흐른다. 그것도 겁나 빨리. 2. 다 정리했다. 그러고나니 아쉬움보다 홀가분함이 더 크다. 그래, 나는 변화구나 치팅을 쓸 줄 모르는 그냥 돌직구다.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다. 3. 몸무게는 계속 조금씩 줄고 있다. 계속해서 잘 먹지를 못해서다. 입맛도 없고, 식욕도 없다. 생리중이라 더 그럴꺼다. 정말 배가고파 속이 쓰려서 일이 잘 안되면 그때 조금 먹지만 그것도 한동안 부대낀다. 오늘도 점심은 건너뛰고 믹스커피만 홀짝대고 있다. 이러다가 배고파 속쓰릴 정도가 되면 뭐 하나 주워먹음 된다. 4. 어제 테니스 레슨은 날짜를 착각해서 놓침.. 아오 짜증. 이번 주말 테린이 동호회 실전 가능할지 모르겠다. 일단은 .. 2023. 10. 6. 2023. 10. 3. 1. 요즘은 라흐마니노프만 듣는다. 몇 번을 들어도 감정을 요동 치게 만든다. 2. 혼자 강릉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아침에 눈을 뜨지마자 강릉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 시간을 확인했다. 가는 데는 3시간 정도가 걸렸지만, 오는 데는 4시간 반이 걸렸다. 이번 연휴는 너무 길었다. 3. 누군가의 말 처럼 내 감정에 빠져 그냥 허우적댈 수 있었음 좋겠다. 하지만 내 불행은 그런 것들을 용인하지 않는다. 나는 그냥 온 몸으로 그 불행과 온전히 대적해야 하고, 있는 그대로 부딪쳐야 한다. 불행에게 잠식당할 수 있는 시간이나 여유가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건지 그는 알까. 나는 불행과 맞서야 할 운명인 것이다. 그래야만 나는 살 수 있다. 4. 더 이상 울지 않기로 했다. 하루면 충분했다. 그래, 그 하루면 충분했.. 2023. 10. 3. 2023. 9. 26. 1. 끝이 보이는 관계. 끝을 알 수 있는 관계. 어느 것이 더 나쁠까. 2. 머릿속이 어지럽다. 나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까. 시간은 가고있고..나는 시간을 보내기만 하고 있다. 3. 올해 안에는 내가 마음을 정리해야 한다. 아마도 내년이 되면 많은 것이 바뀌어 있을거다. 내가 마음먹은대로 정리가 될까. 그랬으면 좋겠다. 4.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고 살고싶다. 이용당하는 것도 어쩌면 내가 편하자고 그렇게 했을수도 있지만 그 후에 오는 후폭풍은 매우 거센 편이다. 내가 서있지 못할 정도로. 5. 책을 읽으면 그 끝을 볼 수 있듯 내 인생의 마지막 챕터도 미리 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2023. 9. 27. 2023. 9. 12. 1. 아침에 테니스 치러가는거..마이 힘들지만 나와서 땀 쭉 빼고나면 그렇게 개운하고 뿌듯할 수가 없다. 체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음. 2. 다이어트는 거의 3주째 제자리다. 주말마다 먹을 일 생기고 이래저래 느슨하면 도로 쪄 있다보니 주중 다이어트 주말 먹방으로 왔다리 갔다리만 반복중이다. 오늘 좀 조심하면 그래도 최근 몸무게 중 가장 낮은 몸무게를 기록할 수 있을 듯. 3. 어제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다. 곧 휴가이고 수영복을 입기 위해서 원래는 비키니 왁싱을 하려고 하였으나.. 처음에는 한번 민둥산이 되야 비키니 라인도 잘 나온다기에 끄덕끄덕 했다가.. 혼자 보고 있어도 너무 민망하고 부끄러움 ㅠㅠㅠㅠㅠㅠ 4. 이제 정신차리고 일 해야지. 언제까지 중2처럼 방황만 할테냐. 돈을 벌어야 놀든 먹든 할거아.. 2023. 9. 12. 2023. 9. 8. 1. 성인ADHD인가... 왤케 일하기 싫지..다 미루기만 하고. 하아.. 2. 다음주면 휴가다. 흥이 안난다. 3. 8월은 격동의 한 달이었다. 9월도 격동의 한 달이 추가될 예정이다. 4. 올해는 이제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남은 3개월동안 나는 무엇을 얼마나 해낼수 있을까. 왜 점점 자신이 없어질까. 왜 내 파워풀했던 인생이 이렇게 자신이 없어져 버린걸까. 자신감이 수직 하락중이다. 하.. 2023. 9. 8. 2023. 8. 29. 1. 오늘 할일이 꽤 많은데 왜이렇게 하기가 싫은지 모르겠다. 미루고 미루고 미룰수 있을만큼 미루는게 습관이 된 것 같다. 2. 오늘 레슨을 빼먹었다. 어제 지방 출장에서 늦게 온 것도 있고..헤어나올 수 없었던 감정선도 깨기 어려웠고. 일어나려면 일어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오늘 아침은 그러고 싶었다. 3. 장마처럼 비가온다. 태풍처럼 바람이 분다. 아아니..태풍이 맞다. 4. 다이어트는 순풍이다. 안빠질듯 하면서도 한달에 2킬로 정도면 꽤 괜찮다. 이제 휴가까지 딱3주 남긴 했는데.. 그 사이에 2킬로 정도 더 빠져주면 더할나위 없지만.. 나쁘지 않아. 다이어트는 계속 할거니까. 2023. 8. 29. 2023. 8. 21. 1. 지난주 금요일 몸살이 오더니 토요일에는 코감기가 왔다. 심하지 않아 약 하나 먹고 잤고 주말 내 집에서 쉬었는데 오늘 출근하고 에어컨 바람 맞으니 다시 심해진다. 일하기 싫어서 그런갑다. 2.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특별히 급한 일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더 나른하고 더 일하기 싫고 퇴근하고 싶다. 내일 오전 테니스 레슨을 위해 오늘 저녁 몸을 좀 풀어야 할텐데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 기분이 든다. 3. 선물받은 에그타르트 먹고 싶다.. 4. 오늘은 집에 가자마자 무조건 워셔액 챙겨놔야지 5. 일상이 정상이 되는건지 비정상이 되는건지 알 수가 없다. 나는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6. '나무 위의 남작'을 다 읽고 '너무나 많은 여름이'를 시작했다. 여름이 가기전에 읽어야 할 것 같아서였다. 아 진짜.. 2023. 8. 21. 2023. 8. 17. 1. 어제 동기들과 1차에서 늦은 저녁을 끝내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는 바람에 차를 회사에 두고 왔다. 술도 애매하게 먹고 들어와 잠도 늦게 잤다. 오늘 아침 테니스 레슨이 있어 운동복 차림에 출근복장을 챙겨들고 버스를 타려 했으나 눈 앞에서 놓쳤다. 열심히 걸어 부랴부랴 레슨을 받고 오늘은 한층 더 피곤한 몸으로 출근을 했는데 오른쪽 검지 반지를 낀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다. 라켓을 잡는 위치에 계속 반지가 쓸려 거슬렸는데 빼기 싫어 버티다가 결국 굳은살과 물집이 같이 생겨버린 것. 결국 반지를 빼버렸다. 23년만에 빼버린 반지다. 엄마가 스무살에 사준 반지인데..그걸 테니스 때문에 빼게 되네. 아니, 그건 아니지. 다른 쪽 손에 끼워진 반지 때문이다. 뭐 여튼. 고민하다가 양쪽 손 반지를 바꿔 끼우.. 2023. 8. 17.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