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5 2023. 10. 3. 1. 요즘은 라흐마니노프만 듣는다. 몇 번을 들어도 감정을 요동 치게 만든다. 2. 혼자 강릉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아침에 눈을 뜨지마자 강릉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 시간을 확인했다. 가는 데는 3시간 정도가 걸렸지만, 오는 데는 4시간 반이 걸렸다. 이번 연휴는 너무 길었다. 3. 누군가의 말 처럼 내 감정에 빠져 그냥 허우적댈 수 있었음 좋겠다. 하지만 내 불행은 그런 것들을 용인하지 않는다. 나는 그냥 온 몸으로 그 불행과 온전히 대적해야 하고, 있는 그대로 부딪쳐야 한다. 불행에게 잠식당할 수 있는 시간이나 여유가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건지 그는 알까. 나는 불행과 맞서야 할 운명인 것이다. 그래야만 나는 살 수 있다. 4. 더 이상 울지 않기로 했다. 하루면 충분했다. 그래, 그 하루면 충분했.. 2023. 10. 3. 2023. 9. 26. 1. 끝이 보이는 관계. 끝을 알 수 있는 관계. 어느 것이 더 나쁠까. 2. 머릿속이 어지럽다. 나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까. 시간은 가고있고..나는 시간을 보내기만 하고 있다. 3. 올해 안에는 내가 마음을 정리해야 한다. 아마도 내년이 되면 많은 것이 바뀌어 있을거다. 내가 마음먹은대로 정리가 될까. 그랬으면 좋겠다. 4.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고 살고싶다. 이용당하는 것도 어쩌면 내가 편하자고 그렇게 했을수도 있지만 그 후에 오는 후폭풍은 매우 거센 편이다. 내가 서있지 못할 정도로. 5. 책을 읽으면 그 끝을 볼 수 있듯 내 인생의 마지막 챕터도 미리 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2023. 9. 27. 2023. 9. 12. 1. 아침에 테니스 치러가는거..마이 힘들지만 나와서 땀 쭉 빼고나면 그렇게 개운하고 뿌듯할 수가 없다. 체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음. 2. 다이어트는 거의 3주째 제자리다. 주말마다 먹을 일 생기고 이래저래 느슨하면 도로 쪄 있다보니 주중 다이어트 주말 먹방으로 왔다리 갔다리만 반복중이다. 오늘 좀 조심하면 그래도 최근 몸무게 중 가장 낮은 몸무게를 기록할 수 있을 듯. 3. 어제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다. 곧 휴가이고 수영복을 입기 위해서 원래는 비키니 왁싱을 하려고 하였으나.. 처음에는 한번 민둥산이 되야 비키니 라인도 잘 나온다기에 끄덕끄덕 했다가.. 혼자 보고 있어도 너무 민망하고 부끄러움 ㅠㅠㅠㅠㅠㅠ 4. 이제 정신차리고 일 해야지. 언제까지 중2처럼 방황만 할테냐. 돈을 벌어야 놀든 먹든 할거아.. 2023. 9. 12.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