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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4. 1.차를 바꾼 기쁨은 정말 차 받자마자 끝났다.적응해야 하는 것들이나 새로 알아야 하는 것들이 많으니이제는 좀 스트레스 받는달까. 하..11월 말쯤엔 윈터타이어로 교체해야 된다는데귀찮아 돌겠네.. 2.주말에 스킨보톡스와 아이리쥬란 때려맞고얼굴이 만신창이다. 아니 뭐 이렇게 주사를 못놔.온통 멍자국에 띵띵 붓고 난리도 아님... 그래도 내일 술은 먹을거임 후후.. 3.주말에 오랜만에 수영장벙 생겼는데지방 다이빙팀 동생이 서울에 온단다.얘만 안오면 주말 내내 수영장벙 가서 놀다올텐데.. 이것도 별루네. 4.차를 바꿨으니 일을 더 바짝 해야겠기에안하겠다고 했던 지방 건을 하기로 했다. 왤케 하기 싫지 ㅠ 5.슬금슬금 살이 차오른다.이제 배 안고프면 안먹을테야..담 주말까지 나 3킬로 뺄테야.. 진짜야.. 진짜.. 2024. 11. 4.
2024. 10. 22. 1.어제 하루종일 운전하고 여기저기 이동하다가집에 돌아온 시간은 9시 반이었다.삭신이 안쑤시는 곳이 없었다. 오늘 일찍 일어나야 했기에 잠을 못잘까봐 수면유도제 먹었다가 진짜 못일어날뻔. 2.차는 내일 오전에 출고 예정이었다.오늘 오전까지도 차 번호 고르고 룰루 기다리는 중였다. 그런데 갑자기 영업사원에게 전화오더니국토교통부 홈피 뭐가 오류가 나서 차량등록이 안된단다.그게 등록이 되어야 등록증 나오고 충전카드도 만들고 그럴텐데.. 결국 목요일 오후로 확정되었다.뭐, 것도 나쁘지는 않다.지금 타고있는 차에 문제가 있어서 바꾸려는건 아니기에뭐 하루 더 탄다고 큰일날 일은 없다. 단지 이 차에 묻어있는 기억들이 싫을 뿐이지. 이 차안에서는 유독 많이 울었던 것 같다.이번주면 그 기억들도 다 보내버릴 수 있다... 2024. 10. 22.
아이들의 말 낮잠을 자다가 햇빛이 눈에 들어오자 "햇빛이가  눈을 깨물었어"한쪽으로 한참 누워자다 팔이 저렸는지 "나 지금 팔이 반짝거려"유치원에서 엄청 시원한 물을 마신 아이가 "선생님, 마음이 너무 차가워요"차 창밖에서 손을 내밀어 비비고 있는 아이에게 뭐 하냐고 묻자 " 바람에 손 씻고 있어"파도치는 걸 보더니 "바다가 날 보러왔나봐요!"따뜻한 아빠 손을 잡자 "아빠 손에 햇님이 떠 있어요"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걸 보고 "바람이 보인다!"사이다를 먹다가 "입에서 물이 반짝반짝 거려요"식혜를 먹으라고 줬더니 "밥이 젖었네~ 많이 젖었네~"침대에 온수매트를 켜놓고 누우니 "이불 속에 봄이 왔어"벛꽃을 보고 "나무에 거품이 피었어요~"단풍이 드는 나무를 보고 "나무에 무지개 생겼다"  무해하다.. 누구나 다들 동.. 2024. 10. 22.
2024. 10. 14. 1.오늘 시승해보고 차 계약 완료!꺄핫!기존에 타던 차 넘기면 선수금도 해결됨. 기분이가 넘나 좋으네. 전기차 타니 로봇 운전하는 기분도 들고.소리가 참신함. 출고는 23일이다. 다음주 수요일 두근두근..  2.덕분에 마음이 콩밭에서 뛰노니라일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오늘은 좀 늦게까지 일 마무리 다 하고 가는걸로. 3.이제 열심히 차 값 갚으면 됨.우후훗~ 2024. 10. 14.
2024. 10. 13. 1.내가 전화해봤던 A영업소는 시승차량 수리중이라목요일쯤 가능하다고 답변이 왔다. 일단 견적서는 받아놓은 상태이긴 하나베엠베의 최대 프로모션 중인지라 재고가 있을까 싶어마음이 조급해지는 상황에 시간만 지체하면나도 쫓길듯 해서 집 근처 B영업소에 전화를 해봤다. 시승은 오늘도 가능하며 내가 원하는 색상의 차량이 모두 있다고 한다.재고소진이 빨리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블랙+블랙은 거의 없다고.일단은 보고 결정해야지 싶은 마음에 내일 오전에 방문하기로 했다. 오늘 출근을 한 상태라 몇시에 끝낼지 알 수 없기도 하고. 내일 바로 계약하면 한 2주 정도 뒤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역시 나는 P였어...ㅋㅋㅋ 테슬라 안녕~ 2.좋게 말하면 추진력이 좋은거고나쁘게 말하면 성격 개급함. 3.오늘 하는 일이나 .. 2024. 10. 13.
더 나은 말 - 알랭 드 보통 이 냥반 책은 뭔가 가르치고 싶어 안날 난 느낌이긴 하다.매우 직설적이고 돌려 말하는 법이 없다. 이 책은 여러가지 상황에서 어떻게 말을 하고 어떻게 답변해야좀 더 현명하게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솔직히 말하면..별 쓸모는 없다.이런 낯간지러운 단어나 문장을 현실적으로 쓸 수 있을까. 그렇지만 그가 제시한 방법은 썩 훌륭한 분위기를 만들수는 있으니반드시 책의 문장이나 단어 그대로를 활용하기 보다는그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말을 구사하는 게 좋겠다. 그래서 대충대충 읽어버렸다. 원래 내가 보려고 샀던 책이 아니었어서 더 그랬던 듯. 2024.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