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이슈트 스페셜티 완료!
굴찜도 먹고 오랜만에 남해팀들이랑 술도 먹고..
물론 오고가고 여정도 빡셌고 돈도 많이 들었지만
뭐..집에만 있기엔 내 젊음이 빠른 속도로 고갈중여서
알차게 시간을 보냈음에 내심 뿌듯하였다.
2.
그르치..외근만 없음 나도 여유가 있는데
고놈의 외근때문에ㅠ
3.
이제 리버보드까지 한달도 남지 않았다.
나이트록스 컴퓨터 조작방법 다시한번 상기하고
나침반도 잘 확인해얄듯.
1월에 예약해 둔 오키나와는 드라이입고 가는걸로 결정하고
1월 중순쯤해서 장비세팅땜에 창원 한번 더 가얄듯 하다.
얇은 내피를 들고가야 하니 웨이트 무게 맞춰야 함.
4.
드라이슈트로 넘어가니 또 끊임없이 살 것들이 생긴다.
내피가 거의 웻슈트 가격임..
사실 이번 스페셜티 교육받을 때 동계내피 안에 반팔티를 입었었는데
티셔츠가 땀에 젖으면서 오히려 더 추웠다.
긴장도 한 터라 땀이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온 모냥.
그래서 내피가 비싸구나..외피만 비싼게 아녔구나..했다.
그래서 하계내피를 또 질렀다..60만원..
5.
집에 도착해서 외피 세척하다가 물이 들어간 걸 모르고
똑바로 세워 흔드니 물이 철벙하는 소리가 들렸다.
.................부츠에 물이 찼다. 아주 많이..ㅠ
옷방에 제습기 죙일 틀어도 부츠에 들어간 수분이 빠지질 않아서
또...행에어도 샀다..16만원.. 아이 샹..
옷걸이도 두 가지가 필요하다.
물 빼는 용도로 거꾸로 매달 걸이 하나, 똑바로 걸어둘 걸이 하나..
그나마 좀 싸게 사서 4만원..
장비 이제 다 샀다고 생각했는데..
드라이 지퍼에 바를 그리스도 필요하고, 목, 손목 씰에 바를 파우더도 필요함.
발 시려워서 양말도 하나 구입했는데..이것도 75,000원인가..
남해다녀오면서 차비, 숙소비, 밥값, 교육비, 추워서 옷 사입고
돌아와서 내피사고 이것저것 샀더니 또 백만원이 넘어버렸다.
..........
6.
나한테 쓰면서 살기로 약속한 한 해다.
그래, 펑펑 쓰자. 나를 위해 살자.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12. 11. (0) | 2024.12.12 |
---|---|
2024. 12. 4. (1) | 2024.12.04 |
2024. 11. 15. (0) | 2024.11.15 |
2024. 11. 4. (0) | 2024.11.04 |
2024. 10. 22. (0) | 2024.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