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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4. 11. 26.

by ㅇ심해어ㅇ 2024. 11. 26.

1.

드라이슈트 스페셜티 완료!

굴찜도 먹고 오랜만에 남해팀들이랑 술도 먹고..

물론 오고가고 여정도 빡셌고 돈도 많이 들었지만

뭐..집에만 있기엔 내 젊음이 빠른 속도로 고갈중여서

알차게 시간을 보냈음에 내심 뿌듯하였다.

 

2.

그르치..외근만 없음 나도 여유가 있는데

고놈의 외근때문에ㅠ

 

3.

이제 리버보드까지 한달도 남지 않았다.

나이트록스 컴퓨터 조작방법 다시한번 상기하고

나침반도 잘 확인해얄듯.

1월에 예약해 둔 오키나와는 드라이입고 가는걸로 결정하고

1월 중순쯤해서 장비세팅땜에 창원 한번 더 가얄듯 하다.

얇은 내피를 들고가야 하니 웨이트 무게 맞춰야 함.

 

4.

드라이슈트로 넘어가니 또 끊임없이 살 것들이 생긴다.

내피가 거의 웻슈트 가격임..

사실 이번 스페셜티 교육받을 때 동계내피 안에 반팔티를 입었었는데

티셔츠가 땀에 젖으면서 오히려 더 추웠다.

긴장도 한 터라 땀이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온 모냥.

 

그래서 내피가 비싸구나..외피만 비싼게 아녔구나..했다.

 

그래서 하계내피를 또 질렀다..60만원..

 

5.

집에 도착해서 외피 세척하다가 물이 들어간 걸 모르고

똑바로 세워 흔드니 물이 철벙하는 소리가 들렸다.

.................부츠에 물이 찼다. 아주 많이..ㅠ

 

옷방에 제습기 죙일 틀어도 부츠에 들어간 수분이 빠지질 않아서

또...행에어도 샀다..16만원.. 아이 샹..

옷걸이도 두 가지가 필요하다. 

물 빼는 용도로 거꾸로 매달 걸이 하나, 똑바로 걸어둘 걸이 하나..

그나마 좀 싸게 사서 4만원..

 

장비 이제 다 샀다고 생각했는데..

드라이 지퍼에 바를 그리스도 필요하고, 목, 손목 씰에 바를 파우더도 필요함.

발 시려워서 양말도 하나 구입했는데..이것도 75,000원인가..

 

남해다녀오면서 차비, 숙소비, 밥값, 교육비, 추워서 옷 사입고

돌아와서 내피사고 이것저것 샀더니 또 백만원이 넘어버렸다.

 

..........

 

6.

나한테 쓰면서 살기로 약속한 한 해다.

그래, 펑펑 쓰자. 나를 위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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