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뭐했다고 1월도 후딱이네.
2.
최근 급격하게 불어난 새치때문에 한달 텀으로 염색을 해댔더니 두피가 남아나질 않네.
결국 이러다가 새치를 뽑나 염색을 하나 뭘해도 곧 대머리가 될 거 같다..
가뜩이나 긴머리에 나이 먹었다고 머리카락도 얇아지는 판이라 맥없이 푹 꺼져 볼륨이 다 죽어버린다.
뿌리볼륨 파마도 고민했으나..아니야..그럼 또 꺾여서 자란다. 두피마사지좀 신경써야겠다.
브러쉬로 톡톡 두드려보니 유난히 가르마 쪽과 앞쪽 두피가 많이 아프고 요기가 그렇게 빠지고 머리카락이 얇게 자란다. 주말내 풀어주니 이제 아프지는 않은데..텅빈 두피를 보니 마음도 쓸쓸.,
3.
이번 주말엔 먹고 잠만 잔거 같은데 왜 살이 안불었나 곰곰히 생각해봤다.
금요일에는 조금 일찍 퇴근해서 대게라면 끓여먹고 놀다가 바나나도 하나 먹고 사과도 하나 먹고 남은 과자를 쓸어먹고 잠들었다.
토요일에는 눈 뜨자마자 계란후라이에 제육볶음 남은거 해치우고 바나나 하나 먹고 사과도 하나 먹고 먹을 과자가 없다보니 냉동실 뒤져서 냉동라쟈나 데워먹고 포만감에 잠들면서..아 이러면 안되는데 싶었다.
일요일에도 눈 뜨자마자 우삼겹 숙주볶음을 먹고(이때는 양심상 밥 같이 안먹음)주문한 과자부시러기 먹음서 공부좀 하다가 저녁에는 불고기랑 밥먹었다.
저녁에 사과 하나 먹음서 넷플릭스 보다가 잠들었는데 월요일 아침에 몸무게 재고 충격먹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오잉.. 몸무게가 그대로다..역시 집 밥은 살이 안찐다.
밥을 계량해서(120g) 얼려두고 먹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종류 무관하게 쓸어먹는 스타일인데..확실히 위장이 작아진듯.
하지만 어찌되었건 몸무게는 3개월째 제자리다. 이제는 더 빼야지. 3킬로만 더 빼면 안정권.
4.
이제 시험이 3주도 남지 않았다. 공부 진도는 이제 1200페이지 중 250페이지 넘겼는데..어쩌지 ㅠ
앞으로 주말은 두 번 밖에 남지 않았다. 그 사이 구정이 있지만 이래저래 시간 많이 뺏길거 같기도 하고.
이번 주에는 주중에 열공좀 해야겠다.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5.
6월 딱좋은 기간에 다이빙 스케줄이 잡혔는데 또 필리핀..이번엔 베르데투어가 있다.
해서 이번엔 다이빙부츠를 장만했다. 해외배송이라 한달은 걸린다는데..아직 시간많아 괜찮다.
장비가 하나씩 늘어간다. 다이빙 장갑도 사고..후드도 좋은걸로 하나 더 사고..
좋은거 찾다가 포스엘리먼트로 결정했는데..이렇게 풀셋 맞추면 정말 곧 거덜나겠다.
수트는 웻수트와 드라이수트 두 개 다 필요할 거 같고..웻수트는 빌리면 되니까 드라이수트를 사야될라나.
나중에 남해로 다이빙가면 그때 물어봐야징.
6.
이제 일해야지.. 놀고 먹으려면 일을 해라!
오늘은 외근도 있으니..돌아와서 열심히 늦게까지 일좀 하다가 가자!
아무리 2월까지 받을거 벌어놨다고 해도..여전히 마이너스니까 ㅠ
2월에는 일단 마이너스 다 갚는걸 목표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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