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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4.1. 19.

by ㅇ심해어ㅇ 2024. 1. 19.

1.

어제는 대학원 신년회였다.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들 만나니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우리 졸업동기 똥강아지들과 매월 한번씩 만나 놀기로 했다.

세상 귀염둥이들이다.

 

2.

새벽 두시까지 3차를 달렸는데, 어쩌다보니 3차는 둘이 술을 먹게 되었다.

이런저런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다고 했고, 같이 법인 내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제정신 아닌 상태로 노래방 가자는 걸 뜯어 말리고 보내고 아침에 톡이 왔는데 법인 내는것까진 기억하나보다.

이 녀석도 참 일 욕심이 많다. 법인은 못내더라도 꼬셔서 지도사 공부는 같이 해봐야겠음.

 

3.

드디어 다이빙 그룹의 멤버가 되었다.

창원이라 비록 멀긴 하지만 여름에 바짝 주말에 남해에서 다이빙하면 좋을듯.

넘넘 가보고 싶었는데 잘되었다. 제주도도 가고 남해도 가면 너무 좋을것 같고

우선 그룹 사람들이 상당히 우호적이고 성격들이 따숩다.

 

4.

마음을 바꾸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 새해부터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듯 하다.

움직여야 한다. 가만히 집에만 쳐박혀 있으면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다.

 

5.

세계의 끝 여자친구를 끝으로 이제 천명관 작가의 고래를 읽으려고 한다.

소설책 이제 그만보고 인문학책좀 읽어야지.

 

6.

이번 주말 일정이 없으면 없는대로 기사시험 준비나 해야겠다.

나가서 공부좀 하다가 올 생각임.

아님 차 가지고 나가서 교외 한적한 카페에서 책도 읽고 공부도 좀 하고 올까 싶다.

아, 이번 토요일에 정수기 설치해야지. 

이제 물 그만 사다먹고 싶어 ㅠ

 

7.

작년 연말에 생긴 마이너스를 이번 달 안에 메꾸는 건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카드를 많이 쓰긴 했다 ㅠ

 

8.

바쁘고 정신없고 즐겁다.

그리고 좋지 않았던 기억들은 점점 희미해진다.

이렇게 인생이 흘러간다.

덧없는 것들은 잊혀지고, 의미있는 것들은 남긴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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