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 년 전부터 검색만 해대면서 기웃거리기만 하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 어제 스피커를 하나 샀다.
이제 집에서 책 읽을 때 허접한 핸드폰 스피커로 안들어도 됨.
오늘 아침 곧바로 배송이 되어 유튜브 노래를 틀어봤는데
개똥같은 음악도 고급지게 나오는구나..좋긴 좋다.
스탠드는 못샀다.. 너무 비싸서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궁리좀 하고 사야겠다.
그동안은 화분 받침위에 계셔야 할듯.
2.
커피를 좋아라해서 대학생때는 프렌치 프레스를 샀다.
압력으로 추출된 커피가 먹고 싶어 그 다음엔 모카포트를 샀다.
커피향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 그라인더를 사고 홀빈을 주문했다.
그러다가 이래저래 귀찮아지기 시작하면서 캡슐머신을 샀다.
그 이후에 어쩌다보니 반자동 머신을 선물로 받았다.
그런데 이게 말이 반자동이지 거의 수동에 가깝다.
커피내리고 이것저것 닦고 끼우고 하면 커피 식는 일도 부지기수다.
그래서 최종 종착지 전자동 커피머신을 샀다.
너무좋아 ㅠ
3.
이러려고 돈 번다. ㅎㅎㅎㅎㅎㅎ
이제 빈 화분을 채울 식물을 다시 사야지 ㅎㅎㅎㅎㅎ
그 식물 잘 크게 할 흙도 사야지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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