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5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이번 여름에 울릉도 투어를 가면서 기차를 2시간 40분 혼자 타게 되었다.이때다, 싶었다. 책을 읽을 시간 ㅎㅎㅎ 제목의 '싯다르타'는 주인공의 이름이다.또한 석가모니의 본명이다.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찾아가는 인생의 과정을 헤르만 헤세의 시점에서해석해 풀어쓴 책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싯다르타는 가장 높은 계급의 바라문의 아들이다.부유하고 유복하게 자랐지만 어렸을 때부터 똘똘했기 때문이었는지자신의 존재 저 깊은 곳의 내밀한 비밀을 찾기 위해 그 모든 걸 뒤로한 채 여정을 떠난다. 그는 출가하여 사문들을 따라다니며 고행을 하였지만 내면의 깨달음을 찾지 못했다.이후 깨달은 자라 불리는 고타마를 찾아가 설법을 들었지만 설법 또한 새로운 의문을 남길 뿐이었다.그렇게 다시 떠돌다가 만나게 된 카밀라를 통해 쾌락..

읽기 2024.08.26

2024. 8. 19.

1.8월 수금 안된다고 노래불렀더니갑자기 선입금 일복터짐.. 2. 급 불안해서 이것저것 한다고 했더니일을 드릅드릅 많아졌는데9월은 추석도 있고..내 휴가도 있고..와아..9월 초에 최종보고서 써야되는데..벌써 열흘밖에 안남음.8월 말에 중간보고서도 하나 써야되는데.. 3.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번주 금요일울릉도 따이빙 하러 감!! 큐큣덕분에 이번주 월화수목은 집에 당분간 아주 늦게 갈듯 ㅠ 4.되겠지...?다...되긴 하겠지..?

오늘 2024.08.19

2024. 8. 12.

1.어젯밤 꿈을 꿨는데..루게릭 진단이라는 친구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는 꿈을 꿨다.갑자기 친구 어머니가 꿈에 나와 돌아가신거다. 꿈에서 어머니 시체를 흔들면서 아닐거라고 했는데복부 한복판에 대못이 박혀 있는걸 보고 진짜 돌아가셨구나 했다.그리고 친구랑 어머니 손을 한쪽씩 잡고 엉엉 울다가 깼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어머니께서 다른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는 날이었던거다.새벽 네시에 급하게 꿈해몽을 찾아보니 세상 길몽이다.휴..다행이다,  하고 다시 잠들었는데 이번 꿈에는 울 아부지가 돌아가시는 꿈이다.또 다시 깨서 꿈해몽을 찾아보니 이것도 길몽이네. 완전히 자는둥 마는둥하다가 결국 또 늦잠을 자고는 출근했다. 2.내일 오전에 일정이 있어 오후에 있던 강릉일정을 미루려고 했다.와...안된단다.오전일정을 미뤄볼까 했..

오늘 2024.08.12

2024. 8. 6.

아침에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이 시간에 무슨일이지 싶어하며 전화를 받았는데울먹울먹 하더니 어머니가 루게릭 진단을 받았다는 연락이었다. 고향 내려가는 길에 나에게 전화해 길바닥에서 그렇게 펑펑 운거다. 3주전에는 괜찮다는 진단이었는데 이번엔 강력히 의심된다고 했단다.아닐거라고 다독였는데..의사가 거의 확진처럼 이야기해서 그런지내 친구는 자기 탓을 하면서 눈물을 멈출줄 몰랐다. "울엄마 아직 70도 안되었는데..아니 무슨 루게릭이야. " 우리 엄마도 60초반에 치매가 왔다.내 다른 친구의 어머니도 50대 후반에 위암이 와서 위의 80%를 절제하셨다. 얼마 전부터 울 엄마는 한쪽 눈이 안좋으셨다.결막염이었는데 치매환자는 가려우니 계속 눈을 비볐고 낫질 않았다.어제 아빠랑 통화할 때 얘기로는 백내장도 왔는데..

오늘 2024.08.06

2024. 8. 5.

1.일주일동안 장트러블에 시달려서 앉았다가 일어나면 핑.. 그저께 토요일에 오후에 레슨 받고 저녁에 인도어 가서 한시간 연습했더니 온몸이 근육통이다. 오늘 점심먹고 났더니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기운이 읍따. 거기다가 비염까지..휴.. 2.8월달에 입금될 금액이 별로없다.사건도 접수는 열심히 했는데 뭐 진전도 없다.새로운 컨설팅이 하나 더 시작된다.뭐 컨설팅으로 다이빙비용과 장비비용은 뺐지만해야 할 일에 치여 8~10월에는 죽어나는거다 ㅠ그 와중에 놀러도 다녀야 하고 ㅠㅠ 3.노후자금으로 한 달에 200씩 쓰려면 30년간 쓸 돈이 6억5천 정도가 필요하단다.나야 물려줘야 할 자식새끼가 없으니 나한테 온전히 투자하면 될 일.적어도 깔고 앉아있을 빚 없는 집 + 현금 6억 5천이 필요함.그래야 70이후에 실버..

오늘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