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10월은 마지막 휴일이 개천절이었구나..
그 이후로 주말이 없었던 듯.
2.
지난 주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더니 급격히 살이 올라
또 도시락 싸오면서 초절식 했더니 줄긴 준다.
줄긴 주는데 주는 속도는 참..항상 더뎌.
이번달은 1킬로도 못빼고 지나갈 듯.
3.
지난 주말 너무 힘들었다.
너무 바쁘고 할 일도 많았고 일도 많아서 그런지
일요일 집으로 가기 전 눈물이 펑 터졌다.
아..나는 힘들어도 기댈 곳이 없구나.라는 외로움이었을까.
그날부터 다시 잠을 못자기 시작해 다시 수면유도제를 먹기 시작했다.
4.
어제는 수면유도제를 먹고 누웠다가 속이 쓰리고 울렁거려 오히려 잠을 설쳤다.
이게 생리때문인지 수면유도제 때문인지 점심에 먹은게 탈이 난건지 알 수가 없다.
점심을 먹고 났더니 속이 다시 아프기 시작한다.
저녁 먹고 일해야 하는데..저녁 먹을 위장 상태가 아닌듯.
5.
오늘 테니스장 볼머신기는 공이 시원시원 빨리 나와줬다.
이거 누가 자꾸 조정하는거 같은데..나도 조정방법 알고 싶다 ㅠ
때릴때마다 스트레스 팡팡이다. 공줍은 여전히 힘들지만.
6.
내일은 외근가기 전 이사견적보고 동사무소 들르고 외근갔다가
은행가서 대출 알아보고 사무실 오면..12시 되려나..
7.
하루하루가 숨막히게 바쁘다.
닝기적대면서 왤케 하기 싫지라며 뭉개던 날들이 그립다.
이제야 정신을 차린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8.
그립다.
기대고싶다.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 그런 상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런 내가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하다.
벗어나려고 용을 쓰면 쓸수록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다 내려놓아야하나 싶다. 그러면 좀 편해지려나.
궁금하다.
뭘할까.
퇴근은 했을까.
곧 보게 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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