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주 금요일 몸살이 오더니
토요일에는 코감기가 왔다.
심하지 않아 약 하나 먹고 잤고 주말 내 집에서 쉬었는데
오늘 출근하고 에어컨 바람 맞으니 다시 심해진다.
일하기 싫어서 그런갑다.
2.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특별히 급한 일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더 나른하고 더 일하기 싫고 퇴근하고 싶다.
내일 오전 테니스 레슨을 위해 오늘 저녁 몸을 좀 풀어야 할텐데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 기분이 든다.
3.
선물받은 에그타르트 먹고 싶다..
4.
오늘은 집에 가자마자 무조건 워셔액 챙겨놔야지
5.
일상이 정상이 되는건지 비정상이 되는건지 알 수가 없다.
나는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6.
'나무 위의 남작'을 다 읽고 '너무나 많은 여름이'를 시작했다.
여름이 가기전에 읽어야 할 것 같아서였다.
아 진짜 김연수의 갬수성은 정말 부서질것 같다..바사사사삭..
너무 바삭바삭해서 한번에 쭉 읽어나갈 수도 없거니와
요즘 나온 책이라 그런지 매우 짧은 단편이 가득있어 더 읽고 싶어도
가슴에 정서용량을 자꾸 넘어 그러지도 못한다.
아직 '세계의 끝 여자친구'는 시작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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