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어

24.8.23~8.25 : 울릉도 투어

by ㅇ심해어ㅇ 2024. 9. 2.

오랜만에 만난 창원팀과 울릉도 투어를 다녀왔다.

내 인생에 울릉도를 가게 될 줄이야.

 

새벽6시30분 KTX를 타고 포항역으로 달려갔다.

9시 10분쯤 포항역에 도착하니 팀원 일부가 픽업을 위해 대기중이었다.

 

20~30분 정도 더 달리니 포항여객 터미널에 도착.

10시 20분 배였던걸로 기억한다.

 

쾌속선 엘도라도를 타고 두시간 반 정도 달려 울릉도에 도착함.

가운데가 뚫려있는 배라 앉아있으면 울렁거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강사님 찬스로 앞뒤옆이 널찍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했다.

 

샵까지 차로 30여분간 이동하고 바로 밥먹고 입수준비!

얼굴은 초상권 문제로 스티커처리

트럭타고 바다로 이동!

20분 정도 배 타고 대풍감으로 간다!

사진요정이 있어 후기 사진이 많다~

첫날 급하게 두깡 완료하고 저녁에는 고기고기 술술~

 

나는 첫날 감기약먹고 일찍 잤다.

둘째날 포인트는 공암(코끼리 바위)

다음 포인트는 울릉도에서도 가기 힘들다는 쌍정초!

이 프리다이버는 지나가다 계탔다.

 

안전정지 때 뜨려는 날 살려주는 내 버디

 

 

 

둘째날은 숙소 2층에 2차를 진행하고 바닷가로 이동해서  3차를 진행 후 다시 숙소에서 4차 진행 ㅋㅋ

 

셋째날은 돌아오는 날이라 원하는 사람만 아침 비치다이빙을 진행했는데..이게 최고였음.

다른 사람들은 다시 장비 챙기기 귀찮아서 참석 안했으나 우리 부지런쟁이들은 

아침 한시간 다이빙 후 다시 장비 세척하고 짐챙기는 번거로운 짓을 하면서도

신나게 다이빙을 즐김.

동굴 사진찍는 사람들 기다리면서 물고기 밥주기

샵 체크아웃을 마치고 보말칼국수 한 그릇 뚝딱 후 다시 배를 타고 포항으로 돌아와

깔끔하게 해산하였고, 나는 KTX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집에 오니 밤11시가 다 되어 있었지만..왤케 잼나고 즐거운 3일이었는지

돌아와서도 장비세척 다 하고 두시에 잠이 들었다.

 

다이빙은 다이빙 자체의 재미도 물론 있지만

함께 다이빙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그 재미 중 하나다.

 

사람들이 워낙에 좋고 착해서인지 아주 즐거운 투어 중 하나였다고 자부한다.

 

 

울릉도 투어 끗~

'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24.9.12.~24.9.17.:세부투어  (0) 2024.09.20
24.6.14~24.6.19 : 사방투어  (0)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