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젯밤 꿈을 꿨는데..
루게릭 진단이라는 친구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는 꿈을 꿨다.
갑자기 친구 어머니가 꿈에 나와 돌아가신거다.
꿈에서 어머니 시체를 흔들면서 아닐거라고 했는데
복부 한복판에 대못이 박혀 있는걸 보고 진짜 돌아가셨구나 했다.
그리고 친구랑 어머니 손을 한쪽씩 잡고 엉엉 울다가 깼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어머니께서 다른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는 날이었던거다.
새벽 네시에 급하게 꿈해몽을 찾아보니 세상 길몽이다.
휴..다행이다, 하고 다시 잠들었는데
이번 꿈에는 울 아부지가 돌아가시는 꿈이다.
또 다시 깨서 꿈해몽을 찾아보니 이것도 길몽이네.
완전히 자는둥 마는둥하다가 결국 또 늦잠을 자고는 출근했다.
2.
내일 오전에 일정이 있어 오후에 있던 강릉일정을 미루려고 했다.
와...안된단다.
오전일정을 미뤄볼까 했는데...이것도 안된단다.
그래서 오전일정을 한시간 당기고 오후일정을 1시간 미뤘다.
미쳤네 증말..
내일은 점심이고 나발이고 그냥 저녁까지 굶으며 운전만 하게 생겼다.
3.
그래서 나는 정말 테슬라가 꼭 필요하다 ㅠ
내년에는 진짜 바꿀테야 ㅠㅠ
다음 주는 주 초반에 대구, 이틀 뒤에 천안이다.
그 다음날도 물론 서울 서쪽 끝 외근이 잡혀있다.
산다..내가 꼭 사고만다. 테슬라.
4.
하여간 하반기만 되면 말이다..
외근 많아지고 일도 많아지고..
하..
5.
오늘 점심접대를 받았는데..
접대를 받은건지 짐을 더 얹은건지 모르겠다.
몇 만원짜리 밥 한끼 사주고 쥐어 짜먹으려고 드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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